
[PEDIEN] 보령시가 지역 어업인들과 함께 바다의 미래를 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4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보령 바다에서 길을 찾다’ 해양·수산 타운홀 미팅에는 어촌계 및 수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정책 설명회와 달리, 수산물 판로 확보, 어장 환경 변화 등 어업인들이 실제 겪는 어려움과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자리로 기획됐다.
엄승용 보령시장을 비롯해 보령시의회 의장, 지역 수협 조합장 등 주요 내빈과 어업인, 수협 임직원, 낚시 및 선박협회 회원, 어촌계원 등 보령의 해양·수산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지역 수산업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공유했다.
행사는 정해진 격식 없이 참석자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면, 지자체 및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관은 지속 가능한 어촌 생태계 조성과 해양 신산업 발굴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급변하는 해양 환경 속에서 우리 수산업이 마주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바다를 가장 잘 아는 어업인 여러분의 지혜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내어주신 뼈있는 조언과 건의 사항들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보령이 서해안을 대표하는 풍요로운 글로벌 해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어업 활동의 사각지대나 무단 점유 문제를 해소하고, 모든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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