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구축 나서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는 지난 26일 ‘2026년 제1차 시흥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를 열고 청소년 자살 예방 및 고위험군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의회는 청소년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지원청, 보건·상담기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위험군 사례와 지원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기반으로 한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시흥경찰서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의회 운영 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살 현황과 대응 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고위험 청소년 조기 발굴 △위기 청소년 사례관리 강화 △상담·치료 서비스 연계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회는 시흥시 부시장을 협의회장으로 하는 공식 협력기구로 운영된다.

시흥시는 협의회 운영을 총괄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관리하며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고위험군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기관은 상담과 치료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담당하고 경찰 등 관계기관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바탕으로 촘촘한 청소년 보호망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조현자 성평등가족국장은 “청소년 자살 예방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며 “학교와 지역사회, 전문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