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PEDIEN] 구미시 인동동에서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특별한 여정이 마무리됐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행문 마음학교'가 지난 2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10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참여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기행문 마음학교'는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기 쉬운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회상요법을 통해 기억을 되살리고, 이웃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4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 프로그램에는 마을건강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했다. 주민 주도형 사업의 취지를 살린 이들의 활동은 참여 어르신들 간의 유대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마을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졸업하는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