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대전 D-2개월… 책의 도시 춘천 순항 (춘천시 제공)



[PEDIEN] 오는 9월, '202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앞둔 춘천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책의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춘천시는 연초부터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만나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독서대전 본행사 준비에도 속도를 더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인문학 강좌, 독서동아리, 어린이 책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야외 독서 프로그램인 '리딩웨이브 IN 춘천'과 명사 특강 '책의 물결, 명사를 만나다', 문학산책 '책길로' 등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에서도 춘천산책패스, 독서 릴레이, 독서마라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힘썼다. 지난 4월 세계 책의 날 기념 '리딩웨이브 IN 춘천'에는 423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절반가량이 외지 방문객으로 나타나 독서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5월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두 번째 리딩웨이브는 독서와 문학, 관광을 결합한 춘천형 독서문화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한석준, 최재천, 나태주 작가 등이 참여한 명사 특강은 시민들과 독서를 매개로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계속된다. 독서골든벨, 독후감상화 공모전, 군 장병 및 노년층을 위한 '독서 시작', 시 처방전, 온라인 독서 릴레이와 독서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김유정문학촌과 공지천 산책로 일원에서 열린다. '책의 물결, 춘천 산책'을 주제로 개막식, 북마켓,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전국의 독서 애호가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앞으로도 연간 프로그램과 본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독서가 일상이 되는 도시, 책과 사람이 함께하는 '책의 도시 춘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선애 시립도서관장은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9월 본행사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중 독서문화 축제"라며 "남은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독서대전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