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통합돌봄체계 구축 100일을 맞아 제도의 현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법 시행 이후 통합돌봄 서비스 신청 건수가 2179건으로 이전 대비 541% 급증했다. 이는 통합돌봄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방증한다.

서비스 조사 역시 1728건으로 472%, 서비스 연계는 1398건으로 383% 증가하며 이용 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노인 인구 1만 명당 신청자는 51.5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아, 강원도민들이 통합돌봄 서비스에 대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도는 제도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광역 지원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중증 거동불편자 비응급 이송처치료 지원사업'과 '재택의료센터 진료차량 주정차 배려제' 등 광역 지원사업을 기획·추진 중이다. 이는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병원 방문 시 민간 구급차 이용 비용을 지원하고, 방문 진료 시 발생하는 불가피한 차량 주정차에 대한 과태료 면제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도민 대상 홍보 강화와 실무자 교육,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통합돌봄의 현장 안착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을 중심으로 서비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통합돌봄 수요 및 공급 분석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서비스 공급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현장 점검과 신규 공무원 및 종사자 교육, 우수 사례 공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저밀도·분산형 생활권이라는 강원도의 특성을 고려해 권역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돌봄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시·군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강원형 통합돌봄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강원도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