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도청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달걀 속 살모넬라균을 차단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도는 7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식용란 취급업체 10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상온에서 쉽게 변질될 수 있는 달걀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점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상 기준 준수 여부다. 또한, 유통 중인 식용란 45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살모넬라균 검출 여부와 항생제 등 잔류물질 잔류 여부를 확인하는 안전성 검사도 병행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점검 과정에서 위생 불량 등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즉시 압류 및 폐기하여 시중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전재섭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여름철 달걀 살모넬라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점검과 수거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달걀을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