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스마트 생수 자판기인 NEW 군포 얼음땡 사업을 전격 개시한다.
지난해 무인 스마트 냉장고 형태로 첫선을 보였던 ‘군포 얼음땡’은 노령층 등 더위 취약계층으로부터 92.5%라는 압도적인 긍정 응답률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운영 기간을 두 배로 늘려 공급에 나선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운영 방식의 전환이다.
지난해 한 사람이 여러 병의 생수를 한 번에 가져가 조기 소진되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는 ‘전화인증 기반 스마트 자판기’를 전격 도입했다.
시민이 자판기에 표시된 지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번호가 자동 인증되며 화면에 휴대폰 번호 뒤 4자리가 표시된 후 생수 1병이 즉시 배출된다.
이를 통해 ‘1인 1일 1병’의 엄격한 제한이 가능해져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된 전화번호는 오사용 방지와 만족도 조사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운영 종료 후 즉시 파기된다.
폭염이 일찍 시작되고 길어지는 최근 기후 추세를 반영해 운영 기간도 지난해 30일에서 올해 60일로 대폭 연장됐다.
설치 장소는 시민 이동이 많은 △산본 로데오거리 엘리베이터 옆 △중앙공원 운동장 정자 옆 △당정근린공원 화장실 맞은편 등 총 3개소이며 24시간 상시 가동된다.
공급 물량은 총 7만2000병으로 먹는물관리법 허가를 받은 안전한 500ml 무라벨 생수만 제공된다.
주말이나 피크타임의 재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앱을 통한 실시 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며 매일 2회 정기적으로 생수를 보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예산은 시가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군포시는 이번 여름철 스마트 생수 자판기 임차 및 보급 비용으로 약 5471만원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여름철 운영에 그치지 않고 남은 예산을 활용해 오는 하반기에는 생수와 핫팩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통합형 스마트 자판기’를 본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름에는 시원한 생수를, 겨울에는 따뜻한 핫팩을 제공하는 사계절 전천후 스마트 밀착 행정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군포시가 되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똑똑한 재난 대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폭염과 한파 등 기후 위기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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