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시 최초의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중등 대상 기후위기 적응 특별프로그램’을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학교 1학년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가 주관해 운영하는 교육으로 자유학기 활동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자유학기제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기존의 온실가스 감축 등 ‘대응’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피해를 줄이는 ‘적응’ 중심 교육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했다.
프로그램 명칭은 ‘호모 클리마투스’로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생존 전략을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후위기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수업으로 총 54회 운영된다.
학생들은 센터가 자체 개발한 보드게임 ‘기후위기도 적응해윷’을 활용해 우리 지역의 기후위기 취약성을 분석하고 생활권 내 위험요소를 찾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환경 분야의 직업군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행동을 정하고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 방법을 안내받으며 환경교육 리워드도 제공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환경교육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7월 4일부터 7일까지 내부 콘텐츠를 점검하고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임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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