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고농도 오존 대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시 중구는 여름철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비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기온이 높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공기 중 증발량이 늘어나고 광화학 반응이 활발해 고농도 오존이 빈번하게 발생한 데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오존은 산소 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로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이 강한 태양광선과 반응해 생성되는 오염물질이다.

대기 중 농도가 높을 시 기도와 폐, 감각기관 등을 손상케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원도심 소재 관내 주유소 27개소를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이는 기름을 하역·저장·주유하는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다량 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 억제·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유증기 회수설비 등 관련 시설 정기 검사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하고 방지시설 미설치 등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오존 고농도 시간대에는 조업시간 조정 등 자발적 저감조치를 이행해 달라고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수시 점검 및 기동반 순찰, 오존 경보 등 상황 신속 전파, 대시민 오전 행동 요령 홍보 등 고농도 오존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여름철은 기후 특성상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시기인 만큼, 주유소 유증기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점검을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