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의 기업 현장 밀착형 행정 지원 시스템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합동 방문단이 15일 울산시청과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공장을 찾아 울산시의 기업 지원 정책 비결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와 행복청 관계자들이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행정 운영 체계와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 사례 등 정책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세종시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행복청 최형욱 차장을 포함한 10여 명의 관계자로 구성됐다.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울산시 기업현장지원과의 운영 체계, 주요 기업지원 사례, 울산경제자유구역 관리 및 투자유치 지원 방안에 대한 청취가 진행됐다. 특히 인·허가 지원, 규제 개선,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후 방문단은 현대자동차 울산이브이공장으로 이동해 인공지능 기반 공정 관리, 자동화·지능화된 생산 체계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공장 건설 사업 추진 현황 및 운영 현황, 행정 지원 성과 공유 등도 이뤄졌다.

울산시는 기업현장지원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전담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지원 모형은 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요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대전시, 전라남도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창원시 등 다수의 지자체와 기관이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행정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

기업 전담 창구 운영, 인·허가 신속 처리, 기관 간 협업 체계 등은 대규모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정부에서 대표적인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시 및 행복청 관계자는 “울산시는 기업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체계와 현장 대응력이 뛰어나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적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기업현장지원 행정 모형이 타 기관으로 확산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투자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담 조직 운영과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존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담공무원 기업 지원 제도'를 올해부터는 관내 모든 투자기업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