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가 미래 이동 수단 산업의 전환과 국제 탄소 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코팅 소재 산업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지역전략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65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시비 44억원을 더한 총 109억원을 투입하여 ‘미래이동수단 첨단코팅소재 고도화 및 자율 실증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적은 기존 자동차 및 조선 중심의 금속 소재 산업 구조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고분자 기반 경량 복합 소재 등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특히 미래차, 친환경 지능형 선박,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이동 수단 분야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코팅 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또한, 국제적인 탄소 규제 강화와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발맞춰 기존 석유계 코팅 소재를 대체할 생물 에너지원 기반 친환경 코팅 소재 개발 및 신뢰성 평가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화학 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소재 성능 예측 및 공정 최적화 기반 구축, 자율 배합 장비, 분사 코팅 및 건조 장비, 배합·코팅 데이터베이스 해석 프로그램, 물성 및 신뢰성 평가 체계 등 최첨단 장비 구축이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첨단 코팅 소재의 시험·평가·인증 지원, 기술 지도, 연계 협력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여 지역 기업들이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코팅 소재 원료·가공 기업뿐만 아니라 복합 소재, 플라스틱, 금속 부품 기업, 그리고 미래차·지능형 선박·도심항공교통 관련 기업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시는 AI 기반 자율 실증 체계를 통해 소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신뢰성을 높여 친환경 경량 복합 소재 코팅 기술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미래 이동 수단 산업 변화와 국제 탄소 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코팅 소재 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 자율 실증과 신뢰성 평가 체계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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