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청



[PEDIEN] 충북 오송에 위치한 반도체 테스트 핵심 부품 생산 기업, 샘씨엔에스가 국민성장펀드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도 내 기업 중에서는 최초다.

충북도는 금융위원회의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샘씨엔에스가 지원 대상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충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선정은 특히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이루어져 의미가 깊다. 기존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여 지역 우수 기업의 자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2016년 설립된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 공정의 핵심 부품인 세라믹 STF 국산화에 성공하며 주목받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STF는 반도체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을 평가하는 장비인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이다. 검사 시 미세한 반도체 칩과 검사 장비를 연결, 신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테스트용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대규모 정책 펀드다.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 자금 75조원 등 총 150조원 이상 규모로 운영된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민성장펀드 1호 승인은 충북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임을 입증하는 쾌거"라며 "향후 2호, 3호 승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