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고등학교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추념 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한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희생자를 기렸다. 이 표어는 학생들이 직접 SNS 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학생회는 등굣길에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되새기는 알림 활동을 진행했다. 점심시간에는 세월호 관련 도서를 소개하고, '416 국민안전의 날' 관련 퀴즈 행사를 열어 416재단 공식 굿즈를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교직원과 학생들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비극적인 사고의 재발 방지를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하굣길 구급차 관련 사고로 세상을 떠난 원주 지역 중학생을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세월호 12주기 추념 행사를 준비하며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 후배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접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어른들이 안전하게 배움에 전념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길 바라며, 자신 또한 어른이 되었을 때 주변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