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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 유성구가 어은동과 궁동 일대, 이른바 '어궁동'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그동안 유성구가 쌓아온 창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17일, 유성구는 어궁동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유성 창업펀드' 조성이다. 공공과 민간 자본 유입을 통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성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테스트베드 사업을 고도화한 '실증 연계 혁신성장 지원 패키지' 사업도 추진한다. 공공 영역에서의 기술 검증은 물론, 공공조달 인증과 입점 컨설팅까지 연계하여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안녕센터와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로컬 창업 지원 체계도 한층 강화한다. '도심 속 캠퍼스'를 운영, 로컬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공모사업을 통해 창업 공간과 주거 기능을 결합한 '청년특화주택'을 조성하여 창업가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어궁동은 충남대와 KAIST 사이 약 1km 구간에 위치, 과학기술 인재와 창업 주체가 밀집한 지역이다. 유성구는 이 일대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왔다.
2023년부터 상시 운영 중인 '어궁혁신포럼'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KAIST 등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어궁 스타트업 커피챗'을 통해 창업가들의 네트워킹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채널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유성구 관계자는 “어궁동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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