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청소년 참여 길 열다…'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 제정

청소년이 정책 제안부터 실제 제도화까지… 정책 참여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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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 의결·제정 (대전동구 제공)



[PEDIEN] 대전 동구가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대전광역시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동구의회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지난해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위원회는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위원회는 조례안을 직접 작성해 구에 전달했고, 동구는 이를 검토 및 보완하여 이번 임시회에 상정했다. 청소년들의 의견이 실제 제도화로 이어진 것이다.

조례에는 청소년참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의견 수렴, 위원회 활동 지원 등 청소년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조례 제안에 직접 참여했던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이 동구의회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본회의를 방청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조례가 의결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청소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변화의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 정책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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