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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2026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하는 '대전형 빈집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시는 빈집을 매입한 뒤 철거하거나 리모델링하여 쉼터, 주차장, 공원, 텃밭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악취, 범죄 발생 우려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도시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부동산원의 2024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의 빈집은 1635호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9년에 비해 무려 2232호가 감소하며 광역시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이러한 긍정적인 지표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시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질적 정비'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최근 3년간 29건의 철거형 정비를 완료하며 도심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정주 환경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빈집 정비 사업의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여 사업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쾌적한 도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며, 이는 지역 가치와 개인의 자산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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