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웃음소리로 물드는 가을…종로구, 어린이공원 2곳 새단장 (종로구 제공)



[PEDIEN] 종로구가 무악어린이공원과 감나무골어린이공원의 새단장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을 나들이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정비는 노후 놀이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여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2026년 5월부터 8월 말까지 추진했다.

먼저 무악어린이공원은 인근에 공동주택과 어린이집 2곳이 인접해 있어 많은 어린이가 찾는 공간인 데다 인왕산을 오르는 등산객과 산책하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구는 공원 내 가장 큰 놀이기구였던 ‘오르는 기구’노후화로 인한 사고 발생을 차단하고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정비를 시행했다.

새로 교체한 놀이기구는 공원의 지형 특성을 살린 ‘3단 오르는 기구 및 미끄럼틀 통합형 복합놀이대’로 어린이의 모험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놀이 요소를 갖췄다.

구는 계단도 새로 설치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감나무골어린이공원은 15년 만에 전면 재정비를 완료했다.

놀이시설과 바닥 포장재를 교체해 어린이 안전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과 음수대도 세심히 손봤다.

아울러 대대적인 수목 정비 작업을 통해 공원 전반의 개방감과 미관까지 개선했다.

특히 장년층과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야외 운동기구를 확대·교체한 결과, 개방 이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찬종 구청장은 “무더위가 지나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만큼, 이 두 공간이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곳곳의 어린이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