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자체 유일 ‘통계업무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동구라미 온’ 구축·자원순환 데이터 활용 성과 인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동구가 국가데이터처가 주최한 ‘2026 통계업무진흥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쾌거로, 자원순환 통합 플랫폼 ‘동구라미 온’ 구축과 생활폐기물 데이터 분석·정책 활용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 이번 포상은 국가통계 발전과 지역통계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동구는 온·오프라인에 흩어진 자원순환 관련 정보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동구라미 온’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주민들이 업체별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정보와 포인트가 분산되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동구라미 온’은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할 정도로 자원순환 분야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는 이 플랫폼을 통해 축적된 자원순환 정책의 성과를 데이터로 분석, 향후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청소행정·자원순환 혁신’ 정책 분석 결과, 지난 6년간 종량제 및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감소한 반면 재활용품 회수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량제 쓰레기 배출량은 10.3%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배출량 역시 17.8% 줄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9.6% 감소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공동주택 세대당 배출량은 31.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재활용품 회수량은 2019년 대비 1989톤에서 2025년 3870톤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1인당 회수량도 92.9% 늘어 자원순환 정책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동구가 2020년 ‘청소혁신’을 선포한 이후 자원순환 정책을 세분화하고 변화하는 환경과 주민 수요에 맞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2024년 문을 연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며 환경 교실, 수리 강좌, 주민 리더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자원순환 정책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데이터로 축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민 체감형 자원순환 정책을 고도화하여 전국을 선도하는 자원순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