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세계유산축전'이 오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전은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와 의미를 시민과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축전 기간 동안 울산암각화박물관과 국가유산진흥원은 박물관과 세계유산 현장을 잇는 특별한 주·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간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와 11시에 울산암각화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우리가 발견한 암각화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암각화 속 동물 소리 퀴즈, 동물 찾기, 옛 생활 모습 상상하기 등 체험 활동을 통해 반구천 암각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직접 자신만의 암각화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야간에는 '반구대 야별행'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경험이 마련된다. 9월 8일부터 19일까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울산암각화박물관 전시 관람으로 시작해 반구대 암각화 현장까지 이동하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배우의 흥미로운 해설을 들으며 빛으로 연출된 툇마루 길과 대나무 숲길을 걷게 된다. 반구대 암각화 앞에 도착해서는 무용과 외벽 영상이 결합된 매체 예술 공연을 관람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축전 기간 동안 야간 개관을 운영하고 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한편, 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제공 및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는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이 박물관과 유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이 반구천의 암각화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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