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오는 18일까지 119특수대응단에서 동남아시아 5개국 소방대원 및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제4차 국제항만 유해물질 대응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유럽연합이 추진하는 '국제 항구 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EU와 프랑스 외교부의 지원 아래 엑스퍼티스 프랑스가 사업 시행기관을 맡고 특수재난훈련센터가 교육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해양 연결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세계 주요 항구에서 위험물질 관련 화재 및 폭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EU는 항만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5개국에서 총 10여 명의 항만 관할 소방대원과 안전관리자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위험성 평가, 탐지 및 점검, 개인보호장구 착용, 제독 절차, 비상 대응 계획 수립 등 유해물질 사고 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한국 교관진과 프랑스 유해물질 전문가들은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참가국 간 지식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입교식에 참석한 빅토리아 듀사르디에 국제 항만 안전 사업 책임자는 위치 확인 장치 사업을 소개하며 기술 역량 강화와 지역 협력을 통한 항만 안전 강화 방안을 역설했다.
김용수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대한민국 소방과 프랑스가 협력해 이뤄낸 외교적·전략적 결실"이라며 "울산이 명실상부한 국제 재난 대응 교육의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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