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 시청



[PEDIEN] 포항시는 지난 4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7·8·9급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장과 함께하는 청렴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민선9기 청렴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인 청렴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박용선 포항시장이 직원들과 직접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이 단순히 법규 준수를 넘어 ‘공정·소통·존중’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행사는 △시장과 7·8·9급 직원 간 대담 △청렴 마술쇼 △소통 중심 청렴 특강 △청렴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7·8·9급 직원들과의 직접적인 대담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으며, 신규 공무원들은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민선9기 청렴 행정에 대한 의지를 북돋았다.

‘식물의 소통에서 배우는 청렴’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퀴즈와 실제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냈다. 문화공연과 접목한 이번 특강은 직원들이 청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청렴은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것, 불필요한 관행을 바꾸는 것, 그리고 직원들이 시민을 위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모두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인정받고 소신 있게 일하는 직원이 보호받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강조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직원이 조직을 신뢰해야 시민도 우리 행정을 신뢰할 수 있다”며 “시장부터 솔선수범하여 공정하고 서로 존중하며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포항시를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향후에도 기관장과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바탕으로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을 확대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