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독일 IFA 2026서 ‘기업 공동관’ 운영…유럽시장 진출 청신호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 'IFA 2026'에서 '포항시 기업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AI·디지털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포항에서는 AI·디지털·첨단기술 분야의 4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유럽 현지 바이어 및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시연과 기술 상담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했으며, 특히 포항의 미래산업 기반을 함께 알리는 공동관은 현지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품 시연은 큰 호응을 얻었고, 일부 기업은 후속 상담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기반을 다졌다.

포항시는 이번 IFA 참가를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종합 지원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동관 운영을 통해 제품 홍보, 바이어 상담,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전시 종료 후에도 후속 상담, 시장 검증, 투자 유치, 수출 연계 등 성과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 방문단은 현지 혁신기관 방문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섰다. 프랑스의 '스테이션 F'와 'KSC 파리'를 방문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해외 진출 지원 체계를 확인했으며, 독일의 '시티랩 베를린'과 'CIC 베를린'에서는 AI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자·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포항시는 철강, 이차전지 등 제조업 기반에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제조 AI, 산업 데이터 활용 등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IFA 2026 참가는 이러한 산업 전환 흐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정명숙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이번 IFA 2026 포항시 기업 공동관은 지역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포항의 AI·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참가 기업의 수출, 투자 유치, 기술 협력 등 후속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