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민생경제 부담 완화 나서 (포항시 제공)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포항시가 물가 안정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를 통해 명절 성수기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점검했다. 연중 상시 운영되는 물가안정 대책 T/F팀은 공공요금과 생활 밀접 품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체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가격 변동이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한다. 또한,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도 나선다.

추석 전 전통시장에서는 물가 안정과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물가 모니터링단은 주요 성수품의 원산지·가격 표시 위반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 소비 위축이 겹치면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시는 물가 안정과 더불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책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추석맞이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착한가격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로 결제 시 5% 추가 할인을 제공하여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주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 골목형상점가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해 시작된 골목형상점가는 현재 5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12개소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 골목상권으로 소비를 확산시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이 느끼는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함께 생활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