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 성료 (구례군 제공)



[PEDIEN] 구례군은 지난 9월 3일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 야외무대에서 ‘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압화대전은 처음으로 압화 분야 국내전과 국외전을 통합해 진행했다.

압화 분야와 보존화 분야를 합쳐 총 19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12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허해숙 작가의 작품 ‘내사랑 오구구’ 가 수상했다.

‘내사랑 오구구’는 아까시꽃, 작약, 상수리잎, 포도나무껍질, 할미꽃 등 다양한 자연 소재를 활용해 테이블과 의자 세트 형태로 표현한 작품이다.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고 새 생명이 자라는 계절에 대한 감사와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아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압화대전 시상과 함께 한국압화박물관 굿즈 공모전과 제4회 지리산식물세밀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압화 작품뿐만 아니라 야생화 문화상품과 식물세밀화 분야의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중국, 일본, 대만에서 총 7명의 해외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는 대한민국압화대전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압화 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클래식 앙상블 ‘한음’과 라인댄스팀 ‘구례랑 라인댄스’의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별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참석자들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시상식 후에는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압화특별전시장에서 수상작을 관람하고 종합대상 및 대상 수상 작가의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담긴 의미와 제작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곽영세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장은 “올해는 압화 분야 국내전과 국외전을 통합해 개최했다.으로써 대한민국압화대전의 위상과 국제적 교류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해외 작가들과 전국의 모든 출품 작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압화 예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대한민국압화대전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구례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며 “앞으로도 압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압화가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수상작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압화특별전시장에서 연중 전시된다.

압화특별전시장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객들은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압화 작품을 감상하며 압화 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