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특례시의회 김종억 의원이 2일 열린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기 착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 주민, 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용인의 백년지대계이자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핵심 축”이라며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는 늘 갈등과 이해관계의 충돌이 따르는 만큼, 제10대 용인특례시의회가 견제와 감시를 넘어 상생과 협력을 이끄는 주도적인 중재자로서 갈등을 선제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먼저 의회와 집행부가 참여하는 ‘초당적 상생협력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여야, 의회와 집행부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넘어 오직 용인의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며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통해 산단 조성 과정의 행정적 걸림돌을 전방위로 점검하고 인허가 단축과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기업과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할 ‘민·관·공·기업 소통 플랫폼’의 제도화를 제시했다.
김 의원은 “토지 보상과 환경영향, 교통 혼잡은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며 “용인시가 주도해 주민대표와 의회, 기업이 참여하는 상설 소통기구를 만들고 갈등 발생 전 사전 조율을 통해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업의 원활한 착공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환원 및 동반성장 가이드라인’ 수립도 제안했다.
대기업 유치가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지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공급망 참여 확대, 지역 인재 육성·우선채용, 전통시장·골목상권과의 상생 모델 개발 등을 용인시와 의회가 중장기 정책으로 뒷받침해 ‘기업의 성장’ 이 곧 ‘시민의 복리 증진’ 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방안이 구체화되려면 무엇보다 이상일 시장의 전향적인 추진과 포용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험난한 파도를 넘어 최초의 재선 시장이 되신 만큼, 과거와는 다른 긴밀한 의회 소통과 함께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 중앙정부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은 단순히 거대한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넘어 용인이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위대한 여정”이라며 “갈등을 두려워하기보다 상생의 에너지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10대 의회가 먼저 손을 내밀어, 협치와 상생의 정신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용인의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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