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보건소가 2학기 개학을 맞아 단체생활 재개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관내 교육기관에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31일 보건소에 따르며 최근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지고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생활을 재개함에 따라 수족구병과 유행성결막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영유아 간 밀접 접촉이 잦아 수족구병과 유행성결막염 등 접촉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31.1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 개학 이후 학생 간 전파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0주차 23명에서 33주차 56명까지 최근 4주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발열, 기침, 발진, 눈 충혈 등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무리하게 등원·등교시키지 말고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온다습한 날씨와 단체 급식 재개로 인해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 매개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음식 충분히 익히기 △물 끓여 마시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개학철에는 단체생활 재개로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가정과 학교에서 예방 수칙을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란다”며 “보건소는 감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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