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도시에서 재활은 연천에서” 연천군보건의료원,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사업 운영 (연천군 제공)



[PEDIEN] 연천군보건의료원이 타지역 대형병원에서 근골격계 수술을 받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에서 편리하게 회복하고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술은 도시에서 재활은 연천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연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공공형 재활의료 서비스’ 이다.

수술을 위해 타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한 주민들이 퇴원 후에도 장거리 이동을 하며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던 불편을 덜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지속적인 회복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의료 정책이다.

특히 근골격계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재활치료는 단순한 통증 조절을 넘어, 기능 회복과 근력 강화, 관절 가동 범위 향상을 통해 일상 복귀를 돕는 중요한 과정이다.

하지만 퇴원 이후에도 원거리 의료기관을 오가야 한다면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이 겪는 의료 공백을 줄이고 ‘치료를 받기 위해 지역을 떠나는 의료’에서 ‘회복을 지역에서 책임지는 의료’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사업은 환자의 상태와 회복 단계에 맞춰 다양한 재활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물리치료실 내에 천장형 워킹레일과 수트형 장비를 활용한 보행훈련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해 환자들의 안전한 보행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평행봉 운동기와 거울을 활용해 환자 스스로 자세를 점검하며 균형감각과 올바른 보행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무릎 수술 후 관절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해 무릎관절 전동 운동치료기를 활용해 무릎관절의 굽힘과 폄 운동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하지 운동기와 자전거 운동기를 비롯해 간섭파치료기, 극초단파치료기, 견인치료기, 체외충격파치료기 등 다양한 물리치료 장비도 갖추고 있다.

주민들은 회복 단계와 치료 계획에 맞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타지역 의료기관을 오가는 부담을 줄이고 지속적인 회복 관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의 ‘우리동네 재활파트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재활장비와 치료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타지역에서 수술받은 지역주민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지역 공공의료가 회복 과정을 함께 책임지는 데 있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해서 치료가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며 “수술 후 적절한 재활치료가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동네 재활파트너는 타지역에서 수술받은 주민들이 다시 연천으로 돌아와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