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6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하는 ‘5극 3특 권역별 성장엔진’에 도의 핵심산업인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특수 반도체·세라믹, 청정 자원·관광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엔진 선정은 수도권 일극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극화하고 각 권역의 산업 기반과 성장 잠재력을 국가전략과 연계하기 위한 국민주권정부 국가균형성장 정책의 핵심 수단이다.
도는 지난해 9월 성장엔진 희망 산업을 제출한 이후 산업통상부와의 실무 협의, 국회 방문, 전략포럼 개최,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강원의 산업 여건에 맞는 최종안을 마련해 왔다.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제조 등 도내 바이오 역량에 인공지능과 의료데이터를 접목한 산업으로 △AI·첨단 의료기기 △AI 신약 개발·제조 플랫폼 △차세대 백신·항체의약품 △로컬푸드테크 등을 포함한다.
특히 의료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품목과 지역 농특산물·향토식품, 스마트양식 기반 K-연어, 해양바이오 식품·소재 등을 아우르는 로컬푸드테크가 반영돼 바이오헬스산업의 확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반도체·세라믹은 바이오, 의료기기, AI 데이터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되는 특수소자·칩·센서와 반도체용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이다.
주요 품목은 △의료기기용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용 센서 △반도체용 세라믹 소재·부품 △AI 데이터센터 기자재 등이다.
이를 통해 춘천의 바이오, 원주의 의료기기, 강릉의 세라믹 소재·부품 산업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수요를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정자원·관광은 강원의 청정·산림자원과 동해안 에너지 기반, 시멘트 생산시설 등을 활용해 △청정수소 생산·저장·활용 △CCUS 기반 탄소광물화 △바이오매스 △고부가가치 전력케이블 △청정자원 융복합 관광서비스 등을 육성하는 산업이다.
특히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가 협의 과정에서 추가로 요청한 관광산업과 바이오매스, CCUS 관련 품목이 최종 반영됐다.
이에 따라 시멘트산업 탄소 저감과 청정수소, 산림·해양자원, DMZ 생태관광, 산악·고원 휴양관광, 해양레저·복합관광을 연계한 강원형 청정산업정책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5극 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된 산업은 앞으로 △재정 지원 △세제 지원 △금융 지원 △인력 양성 △연구개발 지원 △인프라 지원 △규제특례 등 이른바 ‘성장 7종 지원 패키지’ 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 투자 유치, 지역대학 연계 전문인력 양성, 산업별 특화 연구개발, 용수·전력·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메가특구 및 규제특례 적용 등 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성장엔진 선정은 강원의 산업 잠재력을 국가균형성장전략과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민선 9기 공약인 AI 기반 첨단산업 전환과 미래산업 대도약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며 “서비스산업 중심이었던 강원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는 AI·청정산업 혁신거점이라는 방향 아래 스마트 바이오·의료기기, 특수반도체·세라믹, 청정자원·관광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묶어 대한민국 5극3특 정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말까지 산업별 육성계획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시군·대학·연구기관·기업과 함께 성장엔진별 핵심사업을 구체화해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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