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지난 6월 1일 춘천·원주·강릉 3개 지역에서 동시에 문을 열고 두 달여간 시범운영을 이어온 가운데, 8월 26일 개원식을 열고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맞춤형 종합 지원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특수교육원은 3개 지역에 본원과 2개 분원이 동시에 설립된 전국 최초의 특수교육원으로 도내 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염원을 담아 촘촘하고 전문적인 특수교육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원특수교육원은 각각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진로직업교육실, 장애이해교육실, 연수실, 디지털융합교실 등 다양한 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있다.
3개 지역에 특수교육원이 설립됨에 따라 지역별 교육 인프라 격차로 불편을 겪던 장애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되고 장애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교육원 역할은 △춘천 본원은 정책연구, 연수, 교육지원 △원주 분원은 진로직업교육 및 체험중심 △강릉 분원은 문화·예술·체육 및 안전체험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권역별 특성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3개 권역의 특화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연계해 도내 전역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지역에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개원식은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식전 축하공연, 특수교육원 시설 안내, 영상 시청 및 경과보고 환영사·기념사, 개원 축하 떡 케이크 커팅,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직후 담당 교사의 안내를 받아 특수교육공학체험실과 장애이해교육실, 바리스타실습실, 진로직업교육실, 심리안정실, 디지털융합교실, e스포츠체험실 등 체험 중심 특성화실 7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는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성운 위원장 및 위원, 전국특수교원장 및 도내 특수학교장, 유관기관장, 학부모 등 22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강삼영 교육감은 “특수교육원의 개원은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빛나며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배움터가 마련됐다는 의미”며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삶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고 장애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이끄는 특수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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