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식이 이웃의 새 밥상으로… 은평구 수색동, ‘물빛 새상’ 재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수색동은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돕고 지역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새 밥상을 차리다, 물빛 새상’ 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물빛 새상’은 ‘새로운 밥상’ 이라는 의미를 담은 ‘2026년 더좋은은평’ 공모사업이다.

수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색초등학교가 협력해 급식 인원 변동 등에 대비해 학교에서 여유분으로 마련한 예비식을 위생적으로 재포장한 뒤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한다.

협의체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대상 가구에 예비식을 전달하며 식생활을 돕고 안부를 살핀다.

이를 통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지역사회 나눔과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교 급식이 운영되지 않아 예비식 대신 대체식을 마련했다.

협의체는 삼계탕과 열무·얼갈이김치를 전달해 방학 중에도 식생활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했다.

협의체는 개학에 맞춰 예비식 지원을 재개했으며 앞으로도 수색초등학교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돕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는 등 지역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호 수색동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마련한 한 끼가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적극 연계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