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충남도가 오는 11월 2일 ‘청년정책 대토론회’를 앞두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모은다.

도는 다음달 19일까지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참여 등 청년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발굴은 행정이 정책을 마련한 뒤 청년의 의견을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숙의·토론을 거쳐 우선순위까지 정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

제안은 신규 정책뿐 아니라 기존 사업 대상·규모·지원 방식 개선, 불편한 제도·절차 개선, 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정책 등도 포함한다.

도는 형식이나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정책 아이디어는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충남청년포털의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장’을 통해 관심 분야를 선택한 뒤 제안 배경과 주요 내용, 정책 대상, 기대 효과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가 어렵거나 다른 청년과 의견을 나누며 정책을 구체화하고 싶다면 15개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 청년 아이디어 발굴 회의’에 참여하면 된다.

지역별 발굴 회의는 지역 청년과 청년네트워크 등이 참여해 도·시군에 제안할 정책, 기존 사업의 개선안,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하며 전문 진행 자가 참여해 의견을 구체화하고 정책 제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1일 부여·청양을 시작으로 15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해당 시군 청년정책 담당 부서나 청년센터를 통해 일정·장소 확인 후 참여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8 9월 12개 시군 청년축제 현장에도 ‘정책 아이디어 접수창구’를 운영해 청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학생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청년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캠퍼스 현장의 정책 수요를 발굴한다.

각 경로를 통해 접수한 아이디어는 청년·전문가·관계기관·도 관련 부서가 함께 검토하는 숙의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청년정책 대토론회에서 주요 정책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평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정책이나 기존 사업의 개선점이 있다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며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접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