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시가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와 협력해 3일 제2청사 대강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 안전과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화재 등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국내 법규에 서툴러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이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크게 소방 안전과 범죄 예방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됐다.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진압, 심폐소생술 실습, 정확한 119 신고 방법, 통역 서비스 활용법을 다뤘다.
범죄 예방 분야는 전화금융사기와 마약 예방을 비롯해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등 외국인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실수와 관련 법규를 안내했다.
특히 시는 언어 장벽으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을 위해 현장에 통역사를 배치했다.
직관적으로 알기 쉬운 사진과 영상 자료를 주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한층 높였다.
현재 정읍시에는 농가형과 공공형 계절근로자 880여명이 입국해 일하고 있다.
이들은 극심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인력 해소를 위해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 보장과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체류하는 기간동안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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