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사업이 전국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오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환경부 주관 ‘공공 장례식장 다회용기 전환 설명회’에서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전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춘천시는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하는 다회용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춘천시민장례식장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내 모든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하는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정책 추진 성과는 전국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정선군청에서 실무진 4명이 춘천시를 찾아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사업 운영 방식과 다회용기 세척시설 등을 둘러보며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처럼 춘천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문의와 현장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환경적 성과도 뚜렷하다.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업 시행 전과 비교해 폐기물 배출량은 약 70톤 감소했으며 탄소배출량 9만1086kg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종이컵 약 916만 개를 절감하고 대나무 1645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적 가치로 평가된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춘천시는 지난해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장례식장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친환경 장례 문화 조성에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춘천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이 같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추진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전국에 공유하고 친환경 장례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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