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는 지난달 질병관리청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3일 밝혔다.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일본뇌염은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 등을 유발하고 드물게는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뇌염 환자의 20~ 30%는 사망에 이르는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만큼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표준일정에 맞춰 무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성인 중 일본뇌염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위험국가 여행 예정자도 유료 접종을 권고한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야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또 방충망과 모기장을 활용해 실내 모기 유입을 차단하고 집 주변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도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천안시 관내 위탁의료기관 77개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접종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서북·동남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은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