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서림공원과 임정유애비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 정신이 담긴 산림문화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산림복지 및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규 산림문화자산 발굴과 기존 자산 관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해 형성된 생태적·경관적·정서적 가치가 높은 유형·무형의 자산으로 마을숲과 노거수, 산림신앙,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등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담고 있는 산림유산이다.

현재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전국 104개소가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8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안군 백운면의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생태·환경적 가치와 문화유산성을 함께 지닌 산림문화자산이며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우리나라 차 문화의 역사성과 생물다양성을 간직한 산림문화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올해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과 부안 서림공원 및 임정유애비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안내판 정비와 잡관목 제거 등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산림·역사·문화 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내 우수 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사·기록화를 추진하는 한편 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산림복지단지 등 산림복지시설과 연계한 체험·교육·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산림문화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순택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림문화자산은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통해 산림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산림복지와 생태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