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천시 소흘읍이 기후변화로 더욱 예측 불가능해진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중심 재난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0일 소흘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린 6월 중 이장회의에서는 각 마을 이장과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정된 재난 관련 지침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올해부터 시행된 ‘읍면동장 주민대피 명령권’과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 체계 구축’이었다. 기존 포천시장에서 읍면동장으로 위임된 주민 대피 명령권은 현장에서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받는다.
이에 발맞춰 소흘읍은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이장단과의 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위험 지역 거주자 중 자력 대피가 어려운 ‘우산대피대상자’ 명단을 업데이트했다. 재난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연락체계를 통해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골든타임 확보 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유재현 읍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재난 위험이 커진 만큼, 현장에서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개정된 읍면동장 대피명령권을 적극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이장님들과 긴밀히 공조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소흘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흘읍은 이번 이장 회의를 기점으로 관내 재난 취약 지역 파악 등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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