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이 오는 6월 18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메들리의 창작 연극 ‘웃으면 장수하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내고자 마련된 자리다.
1967년 밀양에서 출발해 사실주의극, 음악극, 무언극 등 폭넓은 장르를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극단 메들리가 이번 작품을 선보인다. ‘웃으면 장수하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빈곤, 돌봄의 어려움, 치매, 그리고 깊어지는 고독감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극은 ‘장수하리 마을’ 주민들이 경로당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노년층의 삶을 따뜻하고 친근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우리 사회가 풀어야 할 고령화 문제에 대한 성찰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단순하면서도 상징적인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초고령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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