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의회 (서울특별시 제공)



[PEDIEN]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영남 의원은 21일 서울시교육청 ‘2027~202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동부권 검증위원들과 함께 동대문구 서울반도체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검증은 행정기관이 작성한 자료만으로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전문가·시의원 등이 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권 검증단은이 의원을 비롯해 정은경 검증위원, 정동혁 검증위원, 엄소정 검증위원, 유민상 동부교육지원청 주무관으로 구성됐다.

검증단은 지난 20일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휘경중학교와 청량고등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21일 서울반도체고등학교와 서울면목초등학교, 서울중곡초등학교를 찾아 교육시설의 노후도와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

이날 검증단이 방문한 서울반도체고등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앞두고 반도체 분야의 마이스터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반도체 제조과와 반도체 정비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반도체 제조·공정 및 장비 정비 분야의 실무형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3년간 국비 지원을 통한 교육이 진행되며 졸업 후 반도체 관련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증단은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교육환경과 시설 운영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 설명회와 전체 집합교육,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에 활용되는 체육관 강당 등 주요 교육시설의 노후도와 개선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 의원은 “서울반도체고등학교는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 반도체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키우는 중요한 교육기관”이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교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책상에 앉아 서류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이 실제로 겪는 불편과 시설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과 전문가, 시의원이 함께 현장을 검증하는 이번 사업이 교육환경 개선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7~2028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을 운영해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검증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검증 결과는 향후 교육환경 개선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