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와 손잡고 전북 관광의 세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순창장류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4개 기관, 즉 전북자치도, 순창군, 순창발효관광재단, 에어로케이는 지난 12일 순창군청에서 '외래 관광객 전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예비글로벌축제'인 순창장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외국인 관광객의 전북 방문 경로를 더욱 다양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에어로케이가 보유한 일본, 중국, 대만 등 탄탄한 아시아권 항공 네트워크를 전북 관광 수요로 연결하는 데 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전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순창장류축제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기획 및 진행 △에어로케이 주요 취항 국가 대상 전북 관광상품 및 축제 홍보 지원 △항공권 연계 관광객 유치 이벤트 및 경품 제공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에어로케이는 청주와 인천을 출발점으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총 27개 노선을 운영하거나 취항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청주공항을 경유해 전북으로 직접 유입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순창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순창만의 독자적인 발효 문화와 장류축제를 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청주공항과의 향상된 접근성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 코스를 개발하여 순창장류축제에 더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찾도록 할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장 젊고 혁신적인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의 협력은 전북 관광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어로케이의 하늘길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순창의 맛과 전북의 멋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