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의정부시가 집중호우 등 예측 불가능한 기상 악화 상황에 대비한 하천산책로 통제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경기도가 주관한 ‘여름철 하천산책로 출입차단 불시 야간훈련’이 그것이다.
이번 훈련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경기북부 대표 시군으로 의정부시가 임의 선정되면서 진행됐다. 훈련은 집중호우 시 신속한 하천산책로 통제를 위한 시설 작동성과 담당자의 실전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중랑천 우안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 구간에는 자동 차단시설 5개소와 비자동 차단시설 2개소 등 총 7개의 차단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훈련에는 생태하천과와 의정부1동 관계자 등 총 4명의 담당자가 현장 대응 인력으로 참여했으며, 경기도 하천과 점검반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시설 작동 상태와 대응 절차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시는 야간 불시훈련으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현장 곳곳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훈련은 호우 예비특보 발령 상황이 SNS와 유선 연락을 통해 불시에 전파되면서 시작됐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의정부1동 상황실, 현장 근무자 간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가 중점적으로 점검 대상이었다.
시는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1차 예비특보 발령 시 현장 담당자를 즉시 소집해 비자동 차단시설을 수동으로 통제했다. 이어 호우주의보 발효 시에는 원격 시스템을 통해 자동 차단시설 5개소를 즉시 폐쇄하는 절차를 밟았다. 점검반은 차단시설 정상 작동 여부, 출입 통제 상황, 통제 누락 구간 발생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신민수 생태하천과장은 이번 불시훈련이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발생 시 의정부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