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영양군이 지역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환경 교육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10일, 영양군공공하수처리장에서 일월초등학교와 청기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가 쓴 물은 어디로 갈까'라는 주제로 특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영양군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마련됐다. 학생들은 하수의 정의부터 영양군의 환경기초시설 현황, 하수처리 과정, 물 순환 원리까지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변기에 물티슈 등 이물질을 버렸을 때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하는 간단한 실험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시설 운영 담당자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하수처리 과정을 설명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수가 처리되는 과정과 물의 순환 원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교사들 역시 현장 중심의 체험형 교육이 학생들의 환경의식 함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영양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환경기초시설은 깨끗한 생활환경과 수질 보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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