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느린학습자 학교 적응 지원 역량 높인다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의 느린학습자 지원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본격화했다.

센터는 지난 10일, '느린학습자의 이해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지역 내 초등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느린학습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느린학습자는 지능지수 71~84 구간에 속하는 경계선 지능 아동·청소년을 지칭한다. 이들은 학습은 물론 사회생활 전반에서 또래보다 더 많은 시간과 세심한 지원을 필요로 한다.

교육 과정은 느린학습자의 인지적, 정서적 특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실제 학교와 가정에서 적용 가능한 맞춤형 학습 전략, 정서 및 사회성 발달을 위한 구체적인 훈련 방법, 그리고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지 및 동기 부여 접근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느린학습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교육은 실제적인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기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박재홍 센터장은 “느린학습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