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농약중독 등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80세까지의 여성농업인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국가건강검진 수검 여부와 관계없이 별도 신청이 가능하다.
검진 항목에는 농업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 질환,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측정, 농약중독 검사 등이 포함된다. 검진 후에는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농업e지 앱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검진 기관으로는 미래한국병원, 아산충무병원, 소망하나로병원이 지정됐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올해 사업 참여 열기로 이어졌다. 검진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A씨는 "농사일로 몸이 불편해도 참고 넘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며 "농작업과 관련된 질환을 집중적으로 점검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아산시는 이번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일반 건강검진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농작업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사일과 가사노동을 병행하며 건강 부담을 안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선착순 모집인 만큼, 대상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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