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니어클럽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6년 신규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외국인정착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노년세대가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 이해 교육, 정서 지원 등 다방면에 걸쳐 외국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제시가족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사업단 참여자들은 한국어교원 자격증, 정교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개별적인 필요에 맞는 지원을 펼친다. 한 참여자는 러시아 국적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학습을 돕기 위해 직접 러시아어를 공부해 자체 교안을 제작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 다른 참여자는 한국어 학습 경험이 전무했던 외국인 주민을 꾸준히 지도해 한국어능력시험 2급 합격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처럼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한국어 교육 외에도 지역 커뮤니티 앱 사용법 안내,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 육아 및 생활 문화 교육 등 외국인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활발하게 교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외국인정착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활용하여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대표적인 노인역량활용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제시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