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나란히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으로 미리내도서관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는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토지 깊이 함께 읽기 2: 토지 덕후를 위한 지침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소설에 대한 강연을 듣고, 박경리 작가의 제2의 고향인 원주를 배경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작품 속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한다.
또한 ‘지혜학교’ 사업을 통해 ‘내가 사는 도시를 사랑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강좌가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건축, 공간, 조경이라는 네 가지 렌즈를 통해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익숙한 풍경 속에 담긴 철학적 고민과 공공의 이야기를 해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 숨겨진 깊은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민병인 미리내도서관장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원주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사업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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