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폭염 취약계층 ‘희망여름’ 나눔 (광주서구 제공)



[PEDIEN]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광주광역시 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구는 10일 서구청 1층에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6년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폭염 취약계층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구아너스 회원, 이웃돌봄단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구아너스 지정기탁금 2000만원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름 기획사업비 4000만원을 포함한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고위험 가구다.

지원 물품으로는 삼계탕, 추어탕, 전복죽 등 여름철 건강식품과 전자모기채가 포함된 건강식 꾸러미 925세트가 준비됐다. 또한, 쾌적한 여름을 위한 선풍기 250대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로써 총 1175세트의 여름나기 물품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

캠페인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18개 동 이웃돌봄단은 이날 ‘나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웃돌봄단은 폭염 취약 고위험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촘촘한 돌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OB 맥주 광주지점의 캠페인 성금 200만원 전달식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오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나눔캠페인 홍보도 활발히 진행됐다. OX 퀴즈와 룰렛 이벤트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은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더욱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는 만큼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나눔문화 확산의 소중한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