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청 (대전유성구 제공)



[PEDIEN] 대전 유성구가 지역 청소년의 과학기술 분야 진로 설계와 정주형 인재 육성을 위한 '유성스타랩' 운영을 본격화한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문 연구원과 팀을 이뤄 실제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유성스타랩'은 연구와 교육을 결합한 과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연구를 수행하며, 대덕특구의 전·현직 전문 연구원 10명의 지도를 받는다. 이를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노은고, 유성고, 대덕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도안고 등 5개 고등학교 학생 42명이 참여한다. 멘토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전·현직 연구원들이 힘을 보탠다. 이들은 초순수 과학, 첨단 소재, 에너지, 환경,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지난 10일 열린 네트워킹데이에서는 멘토와 학생들이 처음 만나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멘토링을 통해 도출된 연구 성과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성과 공유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세계적인 과학기술 인프라를 갖춘 대덕특구와 학교가 협력해 청소년에게 실제 연구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