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공공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나서… 안전대응 체계 강화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관내 공공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을 긴급 실시했다. 이경열 도시주택국장과 이명열 동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27일 주요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유사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안전 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점검 대상에는 천안시 자원봉사센터 건립공사와 동남구 도로보수원 창고 및 사무실 건립공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공공건설 현장이 포함됐다. 현장에서는 가설 구조물인 시스템 비계와 동바리의 안전 상태를 비롯해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잠재적 위험 요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의 대응 체계도 점검 대상에 올랐다.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 대책, 시설물 관리, 효과적인 배수 계획 수립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시는 스마트 안전 장비 운영 현황과 품질 시험실, 근로자 휴게 시설 등 전반적인 시설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이는 단순히 표면적인 안전 점검을 넘어, 현장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체계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천안시는 그동안 스마트 안전 장비 도입과 시민 감리단 운영 등을 통해 공공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를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번 긴급 현장 점검을 발판 삼아 더욱 견고한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 예방 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경열 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며, “작은 위험 요인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현장 점검과 선제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