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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구시가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국회에서 독립기념관 분원 설치 근거를 담은 '독립기념관법'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대구시는 법안 통과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이자 광복회 결성지로서, 3·1운동 당시 대규모 만세운동이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다. 특히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이 위치해 국가 차원의 기념 시설 조성을 위한 상징성과 당위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대구시는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독립운동 단체와 유족들의 오랜 염원인 '제2독립기념관' 조성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주요 현안 점검보고회에서는 독립기념관 분원 유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방안과 대시민 공감대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법 개정 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분원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지역 보훈단체와 협력해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결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중심지로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라며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독립기념관 분원이 대구에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 독립기념관 분원이 대구에 설치되면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보훈 문화 확산과 역사 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 문화 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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