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수를 찾는 대형 크루즈 관광객들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방문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과 5일 여수항에 입항하는 ‘아도라 메디테라니아’관광객 1000여명과 10월 5일 ‘아도라 매직시티’관광객 1500여명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단체 관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방문을 단순한 박람회 관람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관람·소비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크루즈·MICE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경험을 축적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의 짧은 기항시간을 고려해 통역과 입장, 이동, 결제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개선에 중점을 둔다.
중국어 가능 인력과 문화관광해설사를 주요 전시관과 출입구, 편의시설 등에 배치하고 현장대책반을 운영한다.
단체관광객의 입장권을 일괄 구입하고 전용 출입구와 안내 인력을 배치해 입장시간을 단축하고 원활한 이동을 지원한다.
중국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위해 식당마켓섬과 편의점, 섬카페, 기념품판매점 등에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산품판매점과 푸드트럭 등으로 이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크루즈를 활용한 관광마케팅도 관광객 방문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10월 5일 아도라 크루즈 승무원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방문 팸투어를 진행하고 10월 중에는 미주 크루즈 선사 관계자 약 80명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방문 등을 포함한 팸투어도 추진한다.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기항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승무원과 선사 관계자에게는 여수의 관광자원과 수용 여건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향후 재기항과 신규 크루즈 유치를 위한 마케팅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섬박람회를 통해 구축된 콘텐츠와 국제교류 경험, 외국인 관광객 수용체계를 향후 크루즈와 MICE 산업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안내, 외국어 응대,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국제회의와 기업행사, 포상관광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유치·운영에 활용한다.
특히 ‘섬과 해양’ 이라는 여수만의 콘텐츠를 국제회의와 포럼, 산업행사, 팸투어 등과 결합해 여수 특화 MICE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크루즈 관광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는 행사 자체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콘텐츠와 운영 경험을 지역 관광산업으로 연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크루즈 관광객 방문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수용체계를 점검하고 섬박람회 경험을 향후 크루즈와 MICE 유치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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